9월 29일 태국 뉴스

작성자 : 관리자 날짜 : 2022/09/29 18:31

▶ 태국 중앙은행(Bank of Thailand), 정책금리 0.25포인트 인상

(사진출처 : Daily News)

  태국 중앙은행(Bank of Thailand)은 9월 28일 금융정책위원회(MPC) 회의에서 정책금리를 연 0.75%에서 연 1%로 인상했다. 7명의 위원 전원이 0.25포인트 인상을 지지했다.

  관광과 민간소비로 경기 회복이 진행되는 한편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높아지면서 소폭 금리 인상이 적절하다고 판단했다.

  국내총생산(GDP) 전망은 2022년을 3.3% 증가로 유지하는 한편, 2023년은 6월 시점 4.2% 증가에서 3.8% 증가로 하향 조정했다.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2022년 6.3%, 2023년 2.6%를 전망했다.

  한편, 이날 금리 인상 이후 바트는 달러당 38.46바트로 16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1월 4일은 1달러 33.311바트였다.


▶ 태풍 16호 '노루' 동북부 암낫쩌른과 우본라차타니 통과, 29~30일 태국 대부분 지역에서 폭우 예상돼

(사진출처 : Thai Post)

  태풍 16호 ‘노루(NORU)’는 태국 시간 9월 28일 오후 1시 현재 라오스 상공에 위치해 서쪽을 향해 시속 20킬로 속도로 나아가고 있다. 그 후 태풍은 열대 저기압으로 바뀌어 태국에 도달할 전망이다.

  태국 기상청은 9월 28일 오후 1시 발표에서 '노루'는 열대저기압으로 바뀌어, 같은 날 밤부터 동북부 암낫쩌른과 우본랏차타니를 통과한다고 예측했다.

  또한 이 태풍으로 인해 29일과 30일 사이에 방콕과 그 주변, 동북부, 북부, 중앙부의 대부분 지역에서 폭우가 예상되기 때문에 계속적인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 태국 내각, 2개 철도 라인과 연결되는 씨리랏 병원 새로운 진료동 건설 예산 승인

(사진출처 : Thansettakij)

  태국 내각은 9월 27일 2개 철도(오렌지 라인과 레드 라인)와 연결되는 씨리랏 병원(Siriraj Hospital) 새로운 특별 진료동을 건설하기 위한 예산 38억 5천만 바트를 승인했다.

  라차다(รัชดา ธนาดิเรก) 정부 부대변인 발표에 따르면, 이 예산은 건설비 23억3,800만 바트, 의료기기 물품 조달비 14억 바트, 새로운 의료시설에 고용되는 새로운 의료진 급여 1억1,301만 바트 등이다.

  2023~2026년도 연간 예산에서 25억5,200만 바트, 스폰서십 형태로 예산 외자금으로 12억9,800만 바트를 조달할 예정이다.

  원스톱 서비스와 최상의 통합 케어 센터로서 특별 의료 시설을 건설하는 이 프로젝트는 씨리랏 병원, 태국 국철(SRT), 태국 고속도로 교통공사(MRTA)의 협력에 의해 개시된 것으로 3개 기관은 SRT와 MRTA 2개 철도역을 연결하는 의료시설을 만드는 각서에 서명하고, 2개 역이 웰니스와 공중위생 대명사가 되는 태국 최초의 철도역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러한 새로운 의료 시설을 만드는 이유는 외래 환자와 입원 환자가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하는 것 외에 씨리랏 병원의 환자 혼잡을 완화하기 위한 것이다.


▶ 세계은행(World Bank), 올해 태국 경제성장 전망을 3.1%로 상향 조정

(사진출처 : Thairath)

  세계은행(World Bank)은 최근 올해 태국 경제성장 전망을 지금까지 2.9%에서 3.1%로 상향 조정했다. 한편 내년 태국 경제 성장에 대해서는 세계은행 전망이 4.3%에서 4.1%로 하향 조정됐다.

  한편, 중국은 지난해 8.1% 경제 성장을 달성했지만, 올해는 제로 코로나 정책 등으로 인해 2.8% 경제 성장에 머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 9월 29일(목) 태국 코로나 신규 감염자 637명으로 전날보다 감소, 사망자는 10명으로 증가

(사진출처 : informationcovid19 Facebook)

  9월 29일(목) 태국 보건부 코로나-19 최신 감염 상황 발표에 따르면, 국내에서 확인된 신규 감염자는 637명으로 전날의 811명 보다 감소했다. 코로나-19 누적 감염자는 2,457,035명이 되었다. 사망자 수는 10명으로 전날의 9명 보다 증가했다.

  완치돼 퇴원한 사람은 790명으로 신규 감염자 수보다 많았으며, 현재 치료 중인 환자는 6,365명으로 전날보다 감소했다.

  신규 감염자 중 해외에서 입국자는 없었으며, 태국 국내에서 790명의 감염자가 확인되었다.

  한편, 태국에서는 지난해 5월 17일 교도소 한꺼번에 6,853명의 감염자가 나오면서 총 9,635명으로 급상승하면서 감염자가 늘어나기 시작했다. 이후 7월 16일 신규 감염자가 9,692명이 되어 최다 기록을 경신했고, 바로 다음 날에는 처음으로 10,000명대를 넘어선 10,082명으로 증가했다. 그 후 지속적으로 감염자 증가를 보이다가 8월 들어서는 4일 20,000명 선을 처음으로 넘는 20,200명(사망자 188명)을 기록했고, 13일에는 감염자 23,418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고, 18일에는 사망자 312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2022년 들어서는 오미크론 감염 확산으로 감염자가 급증하더니 2월 24일 23,557명으로 지난해 기록을 경신했고, 26일에는 25,615명, 그리고 3월 18일 27,071명, 31일에는 27,560명, 4월 1일에는 28,379명으로 다시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쏭끄란 연휴 이후 감염자가 크게 늘 것으로 우려했지만, 현재 공식발표로는 하루에 1,000명 전후로 감염자가 발생하고 있다. 태국 정부는 10월 1일부터 비상사태 선언을 해제하고, 정부 코로나-19 상황관리센터(CCSA)도 해산된다고 밝혔다. 한편, 코로나 양성자나 밀접접촉자의 격리 및 마스크 착용 의무도 해제된다.


▶ 쁘라윗 총리 대행, 헌법재판소 판단으로 “쁘라윧이 총리직에 복귀할 경우 환영한다" 고 발언

(사진출처 : Khomchadluek)

  총리 대행을 맡고 있는 쁘라윗(ประวิตร วงษ์สุวรรณ) 부총리는 헌법재판소 명령으로 총리 직무 정지 중인 쁘라윧 국방부 장관이 헌법재판소 판단으로 총리로 복귀하게 된 경우 그것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쁘라윗 총리 대행은 “쁘라윧 장군은 모든 것이 잘 될 것이라고 믿는다. 헌법재판소가 쁘라윧 총리의 임기 8년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하면 정상적으로 일을 할 수 있게 된다. 쁘라윧이 (총리로) 복귀하게 되는 것을 환영한다. 모든 것이 잘 될 것이라고 믿는다(พลเอกประวิตร เชื่อว่าทุกอย่างจะผ่านไปได้ด้วยดี โดยในวันที่ศาลรัฐธรรมนูญ วินิจฉัยวาระดำรงตำแหน่งนายกฯ ประยุทธ์ 8ปีก็จะทำงานตามปกติ และหากพลเอกประยุทธ์ กลับมาทำงานก็ดีใจ เชื่อว่าทุกอย่างจะผ่านไปด้วยดี)”고 말했다.

  야당 진영은 쁘라윧 총리가 총리로서 8년 임기가 이미 종료되었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이것에 대한 판단과 쁘라윧 총리의 총리로서 직무 정지를 제소했다. 이러한 제소를 헌법재판소가 받아들이고 쁘라윧 총리에 대한 직무 정지 명령을 내렸다. 다만, 쁘라윧은 국방부 장관을 겸임하고 있기 때문에 현재 국방부 장관으로 근무하고 있다.

  헌법재판소는 9월 30일 쁘라윧 총리의 8년 임기가 언제 시작되어 언제 만료될지 판단을 내릴 예정이다.


▶ 태국 외교부 "시진핑, APEC 정상회의 참석…바이든은 미정"

시 주석, 참석 구두 약속…바이든은 G20 정상회의만 참석 가능성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1월 18~19일 태국에서 개최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태국 외교부가 밝혔다.

  29일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타니 상랏 외교부 대변인은 시 주석의 참석을 구두로 확인받았다며 "왕이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돈 쁘라뭇위나이 외교부 장관에게 시 주석의 참석 의사를 전달했다"고 전날 말했다.

  타니 대변인은 현재 시 주석을 비롯해 저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필리핀 대통령 등 4개국 정상의 참석을 확인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다른 6개국 정상도 참가할 것으로 보이며 4~5개국 정상은 아직 참석 여부를 결정하는 단계에 있다고 덧붙였다.

  타니 대변인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참석에 대해서는 아직 미국 측의 최종 결정을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는 "여전히 바이든 대통령의 참석을 위해 조정 중인 상황"이라며 "APEC의 정상이 모두 참석하도록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의 태국 APEC 정상회의 참석 여부는 보안상의 이유 등으로 명확하지 않다고 그는 설명했다. 그러나 앞서 현지 언론은 바이든 대통령이 올해 태국 APEC 정상회의에 불참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정상회의 기간인 19일에 백악관에서 맏손녀 나오미 바이든의 결혼 피로연을 열고, 태국에는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방문할 것으로 전해졌다. 바이든 대통령은 태국 APEC 정상회의 직전인 11월 15~16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리는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에는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타이PBS는 바이든 대통령이 G20 정상회의에 참석한 뒤 곧바로 귀국할 예정이라고 고위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한 바 있다. 11월 중순 동남아시아에서 연이어 열리는 다자 정상회의는 미국, 중국, 러시아 정상의 대면 가능성에 국제사회의 관심이 쏠렸다.

  현재로서는 바이든 대통령과 시 주석의 첫 대면 정상회담이 열린다면 인도네시아 G20 정상회의가 그 무대가 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바이든 대통령은 "시 주석이 11월 G20 정상회의에 온다면 만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한 바 있다.

  올해 G20 의장국인 인도네시아의 조코 위도도(조코위) 대통령은 지난달 블룸버그 통신 인터뷰에서 시 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올해 G20 정상회의 참석 의사를 밝혔다고 말했다.

 

▶ 동부 차청싸오도 숲에서 60마리가 넘는 코끼리 무리가 집단 이동 목격돼

(사진출처 : Daily News)

  9월 28일 오전 8시경 동부 차청싸오 도내 숲 속에서 나온 60마리가 넘는 야생 코끼리 무리가 지방 국도 4022호선을 건너 반대측 숲으로 건너가는 모습이 목격되었다. 코끼리 무리의 집단 이동은 현장에 설치된 CCTV 카메라에 찍혀 있었다.

  차청싸오도는 방콕 동쪽에 있는 지역으로 이번 영상은 야생 코끼리 서식수 증가를 나타내는 것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 태풍 16호‘노루(NORU)’, 열대 저기압으로 세력 약화, 태국 동북 지역 피해

(사진출처 : Thai PBS)

  태풍 16호 ‘노루(NORU)’가 9월 28일 베트남에 상륙해, 같은 날 밤까지 태국 동북부로 이동해 열대 저기압에 세력이 약화되었다.

  태풍 16호 영향으로 태국 동북부 우본랏차타니도 등에서는 대규모 홍수가 발생했으며, 동북부 씨싸껟도에서는 강풍으로 나무가 넘어지면서 주행 중이던 승용차를 덮치는 사고가 발생해, 차 안에 있던 남성이 사망하는 사고도 발생했다.

  또한 이날 오전 방콕 쑤완나품 공항을 출발해 우본랏차타니로 떠난 국내선이 기상 악화로 인해 우본랏차타니 공항에 착륙하지 못하고 다시 쑤완나품 공항으로 회항하기도 했다.

 
▶ 방콕 교외 쇼핑몰에 입주한 금판매점에 강도

(사진출처 : Daily News)

  9월 28일 오후 7시경 방콕 북부 쇼핑몰 2층에 입주한 금제품 판매점(金行)에 헬멧을 쓴 남성이 들이닥쳐 권총으로 직원을 위협하고 상품 진열대에 전시되어 있던 금목걸이 등을 빼앗아 도주했다.

  용의자 남성은 범행 후 내리막 에스컬레이터로 잘못 들어가 위로 올라가려 했지만, 반대에서 내려오는 경비원이 빨라서 용의자와 마주치게 되었다. 그러자 용의자가 권총을 꺼내 경비원을 겨누자 경비원은 놀라 도망치다가 에스컬레이터에서 떨어져 부상을 입었다. 그 후 남성은 올라가는 에스컬레이터로 뛰어넘어 도주를 시도하다가 권총을 떨어뜨렸지만 그것을 회수지 못하고 그대로 도주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사라진 목걸이는 무게 2바트(금의 무게 단위) 18개로 총 무게는 36바트, 시가로는 약 1,080,000바트에 달한다고 한다.

  경찰은 현장 주변에 설치되어 있던 CCTV 영상을 바탕으로 용의자 남성의 행방을 쫒고 있다.

 
▶ 동북부 나콘파놈도 메콩강에 떠있는 가방 안에서 여성 시신 발견

(사진출처 : Matichon)

  동북부 나콘파놈도를 흐르는 메콩강(Mekong River)에서 9월 28일 물위에 떠있는 검은 가방 안에서 여성의 시신이 발견되었다.

  강에 떠있던 검은 가방의 크기는 세로 90센티 가로 60센티 정도이며, 가방 안에는 키 155센티, 나이 45세 정도의 여성의 시신이 들어 있었다.

  여성의 시신은 JASPAL 회색 민소매(S사이즈)와 블랙 Lee Cooper의 청바지(S사이즈)를 착용하고 있었으며, 가방안 포켓에서 FILA의 흰 재킷(S사이즈), GUCCI 안경 등이 발견되었다. 하지만 신원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 등은 발견되지 않았다.

  시신은 사후 4일 정도 지난 것으로 추정되며, 50킬로 정도 상류에 있는 븡깐도나 이웃나라 라오스에서 흘러온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